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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유앤송, '유재석 앤드 송가인' 듀엣 가능할까?

by 신바람그릿박사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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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유앤송, '유재석 앤드 송가인' 듀엣 가능할까?

여러분, '유앤송'을 아시나요?

'유재석 앤드 송가인'을 줄인 말이라네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흥겨운 트로트와 함께하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습니다.

송가인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트로트 레슨을 해준 바 있습니다.

 

송가인은 유산슬이 대박 날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죠.

이어 그와 듀엣을 하고 싶어 '유앤송'이라고 이름까지 정해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수익은 55로 나누자""가창력은 제가 더 나으니까

(유산슬이) 사이드로 깔아주시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죠.

송가인은 일찍부터 유재석, 아니 유산슬을 염두에 두고 듀엣 이름까지

지어놓은 걸 보면, 즉흥적인 생각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산슬은 트로트로서는 신인에 불과하나, 연예계 데뷰는 대선배이죠.

반면, 송가인은 음악부분에서는 유산슬(유재석)보다는 앞선다지만, 데뷰는 까마득한 후배다보니

서로의 입장에서 볼 때, 듀엣출발이 상호보완적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말이 듀엣이지 피처링 아니냐"

"파트 배분이 이런데 수익이 5:5면 나에게는 남는 장사다"고 재치있게 답했다네요.

그의 말을 뒤집어 보면, '듀엣'과 '피처링'이란 표현에서 약간 부정적인 예감이 드네요.

인지도 면에서는 유재석이 앞서고, 가창력면에서 송가인이 앞서니,

비슷하다 하겠지만, 듀엣분야가 트로트일때는 약간 유산슬이 접히고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네요.

또한, 두 사람이 듀엣으로 출발했을 때, 서로의 팬들이 어떤 반응이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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