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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

2019년의 기억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날과 반대로 가장 우울했던 날을 꼽아 볼까요? 2019년의 기억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날과 반대로 가장 우울했던 날을 꼽아 볼까요? 2019년을 보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9년! 마지막 남은 불씨마져 꺼져가려는 이 순간, 먼저,가장 기분 좋았던 날을 꼽아 볼까요? 첫째, 대학 강단에 다시 서게 된 것이 가장 기분 좋았던 것 같군요. 강사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우리나라는 약 8000명 정도의 강사들이 백수(?)가 되어야 했지요. 강사법이 '講死法,강사를 죽이는 법'이 된 셈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동안 정들었던 이전 대학을 떠나 새로운 대학으로 이사하는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학생들을 보게 되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사람은 일이 있어야지 활기가 솟는다고 합니다. 할 일이 없으면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 부터 갑자기 늙기 시작한답니.. 2019. 12. 30.
올해의 사자성어, 역대 사자성어 비교 올해의 사자성어, 역대 사자성어 비교 여러분, 해마다 교수들이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사자성어가 선정되었을까요? 그리고 역대 사자성어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의 사자성어는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되었다네요. 의미는, '목숨을 함께하는 새'라는 뜻인데요. 한국정치의 현실을 보며, 좌우 진영논리로 갈라져 심각한 이념분열 증세를 보이는 한국사회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당부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답니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1,0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3%(347명)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꼽았다네요. 공명지조는 '아미타경'등 불교.. 201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