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부탁말씀드릴게여 디엠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하는데 바쁠때도있고 제 기분도 안좋을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구여 음 다들 힘든건 알겟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쓰여서 잠도 잘못자겟고 ㅠㅠ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할 생각입니다 아 지난주에 나전칠기 하시는 선생님 제게 디엠 보내주셧는데 제가 실수로 삭제를 눌럿어여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구 힘들어도 기운냅시다."
그는 “부탁 말씀드리겠다”라며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하다.
해 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
음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라며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 자겠다”라고 호소했다.
홍석천은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이라며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냅시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단 홍석천 뿐이겠는가?
비슷한 경험을 당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친한 친구사이에 보증 좀 서달라고 하면서,
1억원 보증을 세우고 먹튀하는 경우도 있었다.
무보증 대출해주는 곳도 있고, 굳이 친구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돈을 빌릴 곳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꼭 돈을 빌려야 하겠다는 친구가 찾아온다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 경우가 생기지 않으려면
차라리 적은 돈이나마 주면서,
미안해, 이것밖에 없네, 힘내~하면서 위로해 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와글와글 이슈아고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해 (0) | 2019.12.05 |
---|---|
함소원 진화, 부부갈등? 해법은? (0) | 2019.12.04 |
최홍만의 눈물, 그에게 무슨일이? (0) | 2019.12.03 |
박해진 연탄배달, 훈훈한 정 (0) | 2019.12.03 |
부부호칭 (0) | 2019.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