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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이슈아고라

최홍만의 눈물, 그에게 무슨일이?

by 신바람그릿박사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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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이 채널A 침묵예능 아이콘택트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최홍만, 그는 한 때 화려한 스타였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이며,

2003년 천하장사외에도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씨름선수였다.

그는 K-1으로 전향한 후, 월드그랑프리 서울 우승 등 권투선수였다.

그룹 '미녀와 야수'멤버였다. 영화에도 3번이나 출연하고

TV프로그램에도 4번이나 출연하였다.

2006년, 그는 제주출신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홍보대사를 지냈다.

그의 큰 덩치로 인해 별명이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좀더 먼저 활동한 김영현이 이미 '골리앗'이라는 별명이 있었기에

그와 구분하기 위하여 앞에 '테크노'를 붙였다고 한다.

그는 정치에도 관심이 있어 2012년 대선때 박근혜 후보지지를 선언하며

새누리당에 입당, 조직특보를 맡은 적도 있다.

 

그러나 고지가 높으면 골도 깊은 가보다.

연이은 KO패배의 슬럼프에 빠지면서,

업친데 덥친격으로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관중이 그를 보는 시각은 좋지 않았다.

본업을 제처두고 방송과 예능에 치중한 행보탓인지 악풀도 많았다.

그런 그가 기나긴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그동안 먼 발치에서 맘 졸이며 그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키가 작은 아버지와 아이콘택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 것이다.

똑같은 커플티를 맞춰입고서...

그는 말했다. "아버지랑 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살면서 아버지랑

저랑 같은 티를 입어본 적이 없지 않아요? 아버지와 단 둘이 소주 한잔

하고 싶어요."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네가 목욕탕 가서 때 한 번 밀어주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거야."라고 대답하였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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