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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4차산업혁명시대 특이점이 중요한 이유

by 신바람그릿박사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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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특이점

                                                  (저작권 침해의사 없음)

 

여러분 '특이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 사람 참 특이하게 생겼네. 왜 자네만 특별하게 굴어?

이런 말을 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특이'라는 말이죠.

한자로는 '특별히(特) 다른(異) 점(點)'으로 해석되는데,

特異點, singularity(싱귤래리티), singular point. 같은 단어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특이점이 왜 중요하냐고요?

네, 4차산업혁명시대에 인간이 컴퓨터에게 초월당하는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합니다. 그런 시점이 향후 10년 뒤에 온다면 우리 사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첫째, 인간과 로봇인간 사이에 구별이 어렵답니다.(지능면에서)

2030년이 되면 로봇이 튜링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모든 영역에서 사람과 지적능력이 대등해 진다는 겁니다.

둘째, 로봇이 더 이상 사람을 통해 정보나 지식을 전달받지 않고 스스로 학습을 통해 얻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이제 로봇이 독자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말입니다.

셋째,로봇과 사람의 정신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로봇들이 자기들도 사람대접을 받으려 할 것입니다.

넷째, 로보사피엔스(지혜를 가진 로봇)이 지구의 주인노릇을 하게 되면, 이제 사람은 없어도 되지만 로봇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로봇이 생산과 경제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 인간은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각종 윤리와 규제정책을 동원하겠지만, 결국 인간은 분열되고, 로봇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시점이 오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특이점의 시대가 1993년 미국 버너 빈지(1944~)와 컴퓨터 이론가인 레이 커즈와일이 2030년 쯤 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10여년 밖에 남지 않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의 전망이 틀리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전 세계 IT기업들이 특이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향후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사회가 되겠다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이럴수록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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