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비는 왜 아들을 죽였을까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헬조선이니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니 하는
취업전쟁을 치르고 있는 청년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웃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를
포스팅하면서 교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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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일본 최고 명문인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성에 들어갔다
출세가도를 달리던 그의 인생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노년에 그는 자식을 죽인 살인자가 되고 말았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던 일본의 전직 차관과
장성한 그의 아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재 일본에서는 '8050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8050은 80대 부모와 50대 미혼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자녀가
함께 사는 가정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히키코모리였던 한 남성의 칼부림으로 인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으로 일본이 뒤숭숭 했기에
구마자와 히데아키는 본인의 아들도 그런 피해를 줄까봐 극도로 염려했다
또한 그는 히키코모리였던 아들로부터 오랜 기간
폭력에 시달려 왔던 피해자였다
결국 그는 히키코모리였던 아들을 살해하기에 이르렀고
경찰에 전화해 직접 자수했다.
가정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사회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점차 확대되는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도 캥거루 족이 청년의 84%가 된다니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를 하는 이들이 좀더 분발했으면 합니다.
제발, 대한민국 청년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 ‘시사저널’ 발췌
소통이 부족한 가족관계는 부작용의 연속입니다
소통의 부재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통이 행복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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