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기억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날과 반대로 가장 우울했던 날을 꼽아 볼까요?
2019년을 보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9년!
마지막 남은 불씨마져 꺼져가려는 이 순간,
먼저,가장 기분 좋았던 날을 꼽아 볼까요?
첫째, 대학 강단에 다시 서게 된 것이 가장 기분 좋았던 것 같군요.
강사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우리나라는 약 8000명 정도의 강사들이
백수(?)가 되어야 했지요.
강사법이 '講死法,강사를 죽이는 법'이 된 셈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동안 정들었던 이전 대학을 떠나
새로운 대학으로 이사하는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학생들을 보게 되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사람은 일이 있어야지 활기가 솟는다고 합니다.
할 일이 없으면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 부터 갑자기 늙기 시작한답니다.
여러분들도, 늙지 않으려면 백세시대에 항상 현역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니라, 연세대 명예교수이신 김형석 교수님 말입니다.
둘째, 가장 우울했던 날을 꼽아 볼까요?
가장 가까운 지인들이 한 분 두 분씩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인 것 같군요.
2019년 한 해만 하더라도 절친한 친구들과 친척 분들이 제 곁을 떠났습니다.
누구는 그러드라구요.
지구가 싫거든 지구를 떠나라구요.
그런데 주변에 한 두 명씩 진짜 떠나는 걸 보자니,
어딘가 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나보다. 떠날 때가....
그러니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더군요.
뭐, 이루어 놓은 일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할 일이 태산같은데.
벌써 떠나라고?
건강의 신호가 여기저기 떠날 때가 되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내일 일을 누가 알리요마는,
항상 내일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오늘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이웃부터 사랑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짐해 봅니다.
이웃님들 아웅다웅하지 마시고 서로 사랑하십시다.
2020년 새해엔 다들 꿈을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동기부여 충전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펭수 스타워즈, 2020년 펭수 신드롬 (0) | 2020.01.09 |
---|---|
4차산업혁명시대, 행복재테크 성공사례 소개 (0) | 2020.01.01 |
4차산업혁명시대, 행복이란 무엇인가? (0) | 2019.12.30 |
덕분에 (0) | 2019.12.05 |
1초의 시간 (0) | 2019.12.05 |
댓글